오늘부터 우리 집에 식물이 살아요
오늘부터 우리 집에 식물이 살아요의 저자 권지연 작가는 성수동에 위치한 조경 디자인 스튜디오 '위드 플랜츠'의 대표이다. 그녀는 조경을 전공하고 식물을 통해 정원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조경을 전공한 후 조금 더 깊게 공부하고 싶어 대학원과 연구원을 다녔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는 1년 뒤에 퇴사 후 회사를 만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식물들을 좋아하고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생각으로 '위드 플랜츠'라는 회사를 설립하였다. 회사 대표이자 작가인 그녀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공간에 식물을 놓는 일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직접 느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요즘 플렌 테리어라는 단어가 떠오르고 있다. 식물(plants)과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식물로 집을 꾸미는 것을 뜻한다. 요즘같이 밖에 나가는 게 어려워 자연을 그리워하는 시기에 쉽게 자연을 집에 놓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식물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정작 자신에게 맞는 반려식물을 찾기란 쉽지 않다. 사람마다 생활하는 패턴과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더더욱 그럴 것이다. 저자는 먼저 식물을 놓을 공간이 햇빛이 잘 드는지, 온도가 식물을 키우는데 적당 한 지와 습도가 적당한지 살펴보라고 설명했다. 그런 다음 자신이 어떤 패턴으로 생활하는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야근이 많은 직장인이 물을 자주 줘야 하는 식물을 키우면 아무리 그 식물이 키우기 쉬운 식물이라도 그 사람에게는 키우기 어려울 것이다. 그런 사람은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잘 크는 건조에 강한 식물을 고르면 된다고 덧붙였다. 저자는 자신에게 맞는 식물을 집에 놓았다면 식물도 하나의 생명체이기 때문에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다육식물처럼 햇빛이 많은 지역에서 자란 식물은 강한 직사광선이 필요하며 고무나무와 같은 열대 식물들은 적은 햇빛으로도 잘 자란다고 한다. 또한 햇빛처럼 중요한 물은 얼마나 줘야 하는지 스스로 익혀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식물의 흙을 체크해서 흙의 습도가 어떻게 되는지 체크한 다음 물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면 흠뻑 주는 게 좋다고 한다.
미세먼지에 도움이 되는 공기정화 식물 Top 3
대한민국은 OECD 회원국 중 초미세먼지 노출도가 가장 높다고 한다. 특히 아이가 있는 가정이나 기관지가 좋지 않은 환자들에게는 미세먼지가 치명적일 수 있다. 건강을 위해 매일 일정 시간 환기를 해야 하지만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창문을 열기 쉽지 않다. 매년 미세먼지가 심해져 야외활동이 쉽지 않을 때 집에 공기정화에 도움이 되는 식물을 놔둔다면 인테리어 효과와 더불어 공기 정화까지 되는 장점을 누릴 수 있다. 공기정화에 도움이 되는 식물들은 공기 속에 있는 유해 물질이나 오염 물질들을 정화해 주기 때문에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저자가 소개한 10가지 공기정화 식물 중 3개만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 안수리움: 일산화탄소와 암모니아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인기가 많은 식물이라고 한다.
- 알로카시아: 사무기기에서 나오는 화학물질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사무실에 놓으면 좋은 식물이라고 한다.
- 아레카야자: 항공우주국 NASA가 선정한 1위 실내 공기정화 식물이라고 한다.
어렸을 때는 식물에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은 거실에 예쁜 식물 하나 놓으면 인테리어 효과가 매우 크다는 것을 느낀다. 식물 하나로 집이 포근하고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아마 이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실내식물 키우는 방법에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저자는 책에서 공기정화 식물뿐만 아니라 숙면에 도움이 되는 식물, 요즘 뜨는 북유럽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식물과 냄새를 없애주는 식물 등 여러 공간에 어울리는 식물을 소개하고 있다. 공기 정화 식물과 실내 인테리어 식물에 관심이 있다면 <오늘부터 우리 집에 식물이 살아요>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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